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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모니터암 고르기 및 설치 방법, 안되는 모니터

서론

요즘,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정말 유용하게 쓰이는게 모니터암입니다.
하지만 모니터암을 구매하실 때, 스펙을 꼼꼼히 봐야합니다.
잘못살 경우, 책상 두께에도 안맞고 모니터에 베사홀이 없어서 장착이 안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시간과 돈을 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보자분들을 위한 글 남겨봅니다.

 

 

어디에 왜 쓰는 물건인가?

모니터암이 무슨 필요가 있겠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써도 문제가 없다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사실 그냥 써도 됩니다.

 

모니터암은 분명히 필수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니터암은 작업 생산성을 높여주고 책상 위 품위를 만들어줍니다.

또한 공간활용성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틸팅과 피봇, 회전 그리고 높이와 위치 조절이 가능하여
가장 좋은 시야각으로 모니터를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거북목이신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참고해두세요.

 

모니터암
출처 : https://pxhere.com/ko/photo/464737   저자 :Robert Couse-Baker

 

 

 

 

 

모니터암 고를 때 주의사항

한번 써보고 싶어서 구매를 했더니 책상이 너무 두껍더라.
돈버렸다 싶어서 다시한번 구매를 시도했는데 모니터가 안맞더라.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구매했는데 설치하니 모니터암이 고개를 숙이더라.

위의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주의사항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책상

책상에 따라 맞고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고려하셔야 할 사항은
설치 위치, 두께, 모니터암용 홀, 유리 사용 여부 등 입니다.

 

 

1-1. 설치위치

모니터암은 주로 책상 뒷면이나 옆면에 설치됩니다.
이 부분에 여유공간이 있는지 확인야 합니다.

 

 

모니터암 클램프

1-2. 책상 두께

설치할 때, 책상 두께가 너무 두껍다면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본인의 책상 두께와 모니터암 하단의 클램프 길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통의 모니터암들은 대략 10cm 정도며
잘 찾아보시면 20cm 가까운 제품들도 있으니 참고해두세요.

 

 

1-3. 모니터암용 홀

위의 클램프와는 달리 책상의 구멍에 직접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1.에서 여유공간이 없었다면 홀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1-4. 유리

책상 위에 유리를 사용하신다면 모니터암을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클램프가 나사의 힘으로 강하게 고정돼야 하는데
버티지 못한다면 유리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2. 모니터와 연결

모니터암과 모니터간의 연결은 베사홀의 나사를 통해 연결됩니다.
그 그문에 모니터암과 모니터 베사의 규격이 동일해야 합니다.
가끔 베사홀이 없거나 모니터 뒷면이 곡선형태라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1. 베사 규격

대부분이 75x75mm 이거나 100x100mm 입니다.
이 정사각형의 각 모서리 부근에 베사 홀이 있습니다.
가끔 특이한 사이즈들이 있는데 베사 확장 브라켓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2-2. 모니터의 형태

뒷면이 굉장히 둥글거나 베사홀이 아예 없는 모니터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무베사 브라켓을 사용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무베사 브라켓의 경우 다양한 형태가 있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모니터가 흔들려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후기를 확인해서 어떤 형태의 모니터에 사용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3. 모니터 무게

모니터암이 모니터를 들어올리고 버틸 수 있는 최대 무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니터암들은 7~9kg까지 가능하고

고하중 모니터암들의 경우에는 12~18kg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만약 모니터암 스펙보다 더 무거운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모니터암이 밑으로 내려가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설치

설치는 굉장히 쉽습니다.

순서만 잘 지켜주세요.

 

클램프와 책상 체결 -> 모니터암과 클램프 체결 -> 모니터암과 모니터 연결

 

순으로 해주세요.

모니터를 먼저 연결하면 상당히 고단한 작업이 되니 편한 방법으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처음에는 모니터암이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때는 모니터암의 관절부에 볼트를 조여주거나 풀어주어서 장력을 조절하면 해결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니터암은 대부분 호환성이 좋기 때문에 간단한 주의사항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만 익혀두면 실수할 일이 없으니 귀찮으시더라도 한 번 쯤은 확인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겠습니다.